단골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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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나의 단골집이야.’ 또는 ‘나는 여기 단골이야.’라고 말 할 수 있는 곳이 있는가?
스스로에게 한 번 물어보라. 장차 수많은 고객들을 상대로 성공적인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단골이 될 줄 알아야 한다.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하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일단 단골의 사전적 정의부터 다시 한 번 살펴보자.
단골 [명사] 1. 늘 정하여 놓고 거래를 하는 곳. 2. 단골손님
사전을 살펴보면 단골의 의미는 내가 자주 가는 가게일 수도 있고 그 가게를 자주 이용하는 나 자신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왜 갑자기 단골이야기를 꺼내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적극적인 구매자로서의 태도를
가져보라는 말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앞에서 물건을 살 때나 서비스를 받을 때 꼼꼼히 살펴보라는 말을 했다.
여기까지가 어느 정도 적극적인 구매의 모습이라고 한다면 단골이 되는 것은 아주 적극적인 형태의 구매를 의미한다.
여기서 말하는 단골은 단순히 자주 가는 손님이 되라는 의미 그 이상이다.
판매자와 인간적인 관계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며 제품에 대한 구매 후 평가도 할 수 있고 나아가서는
아이디어까지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적극적인 모습의 소비자가 되라는 것을 의미한다.
파는 사람이 잘 대해줘야 내가 단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내가 어떠한 태도를 보이는가에 따라 판매자가 나를 단골로 여길지 말지를 결정하게 된다.
내가 아무리 이 가게 단골이라고 외쳐도 주인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나는 단골이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단골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길게 했을까?
일단 충성도 높은 고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체험하라는 의미에서이다.
실제 사업을 하게 되면 특히 음식사업의 경우 이른바 단골 손님을 확보하는 것이 큰 관건이다.
고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자발적인 입소문을 내주기까지 하는 것이 바로 단골이다.
음식 사업 뿐 아니라 확실한 거래처를 만들고 유지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배우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한 번 찾아온 고객을 다시 방문하게끔 만드는 것은 새로운 고객 유치를 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다.
그러나 한 번 떨어져나간 고객을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것은 새로운 고객을 만드는 것 보다 몇 배 더 어렵다고 한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마음에 든다면 조금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서 판매자와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단골이 되어보자.
그 후 판매자가 단골을 유지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는지 살펴보자.
만일 서비스가 처음보다 갈수록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면 그 것을 보면서 타산지석으로 삼으면 될 것이다.
관심 있는 업종이나 아이템이 있다면 관련된 사업장에 찾아가서 구매를 해보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만큼 도움이 되는 것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창업을 하기에 이른다면 그 과정에 유형, 무형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업 역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이기 때문에 구매자의 입장에서도
판매자에 대한 정중한 예의를 갖추는 것 역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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