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를 잘 짜면 매출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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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에 가면 다양한 세트 메뉴를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고객이 한참 몰리는 식사 시간대에는 런치 스페셜이니, 특선 세트니 하면서 세트 주문을 교묘히 유도한다.
세트 메뉴의 장점은 바로 객단가를 높여준다는 것. 햄버거 하나와 콜라 한 잔을 마시는 고객에게 감자튀김을
묶어 팔면 객단가가 3~400원 올라간다. 세트메뉴의 가격이 개별적인 가격의 합산보다는 할인이 된 상태지만
점포 입장에서는 객단가의 상승이 전체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할인을 통한 손해보다는
높은 이익을 기대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메뉴판 살리기
10개 안팎의 메뉴로 고객을 맞는 점포에서 세트 메뉴를 개발하는 것은 별도의 메뉴 개발을 요하지 않고 고객을
효과적으로 유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예 세트화를 계획하면서 매출이 저조한 메뉴는 과감히 삭제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전문점의 추세에 맞게 소량의 메뉴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서 준비를 해 나가면
결코 어려운 일도 아니다. 혼자서 열 가지의 메뉴를 만들어 내야 하는 입장보다는 서너 가지의
메뉴를 집중해 만드는 것이 유리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일반 식당의 세트 메뉴
된장 찌개 2인분과 삼치 구이, 김치 찌개 2인분과 오징어 볶음을 세트로 구성해 보자.
점포에 내점하는 고객들이 평균적으로 2명이라면 찌개를 1인분으로 수정하면 된다.
가격은 각각 주문했을 경우보다 10% 정도 할인해 표기한다.
백반도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국, 다양한 밑반찬, 생선을 함께 먹는 세트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식당의 경우 세트 메뉴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별도의 그릇이다. 그릇이 반드시 고급스러울 필요는 없다.
식당에서 3인분의 메뉴를 세트로 해서 함께 공감하는 지인들끼리 나누어 먹는다는 것을 보다 더 즐겁게 하기 위해
그릇에 파격을 주는 일은 점주의 센스를 표현하는 일이 된다.
왜 세트 메뉴인가
식당에서 매출에 직결되는 시간은 거의 고정적이다.
점심과 저녁으로 3~4시간 정도가 피크 타임이다.
때문에 식사 시간대는 무엇보다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는 것이 매출에 도움이 된다.
메뉴를 고르느라 시간을 보내고, 각각의 메뉴를 만드느라 시간이 지연되는 단점은 메뉴를 묶음 판매함으로써
상당 부분 단축되는 이점이 있다.
그러면서 고객은 세트 메뉴 주문으로 돈이 절약되고, 점주는 조리 시간이 절약되어 고객을 한 사람이라도
더 받을 수가 있게 된다. 게다가 단체 고객의 내방 유도에도 효과적이다.
여러 사람의 직장 동료가 점심 메뉴로 고민할 때 한 사람은 백반이 먹고 싶고, 나머지 둘은 얼큰한 찌개가
먹고 싶은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이런 경우 이 두 가지 메뉴를 묶어 파는 음식점이 있다면 …
자연히 발길은 한 곳으로 정해질 것이다. 게다가 할인 가격을 생각하면 보너스 같은 기분도 들게 된다.
음식의 맛이 좋아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맛 없는 음식을 묶어 팔면서 할인을 해 준다고 해 봐야 고객은 선뜻 찾지 않는다.
때문에 세트 메뉴를 개발하는 일은 가장 대표할 수 있는 메뉴들의 묶음이어야 한다. 남들이 찾지 않는 메뉴,
맛에 실망하는 메뉴를 묶어 팔겠다는 얄팍한 생각은 이 의도에 위반된다.
‘파격이 미덕’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 쉽게 차별화될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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